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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성과 김민규 박사과정생이 공저자로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 연구결과, 사이언스 논문 게재

                  문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 박사과정 김민규   한국, 미국, 일본이 공동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 사이버(CIBER)는 “우주가 대폭발(빅뱅) 이후의 초기 단계에서 은하 밖에서도 별이 방출한 근적외선 우주배경 복사를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7일 게재되었으며, 우주 초기 은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였다.  (논문명 : On the origin of near-infrared extragalactic background light anisotropy)   이번 연구 논문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JPL), 칼텍,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도쿄대학과 함께 한국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대희, 남욱원 박사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 김민규 박사과정 대학원생(지도교수: 이형목)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김민규 학생은 2009년부터 총 세차례의 CIBER 과학로켓 발사에 참여하였으며, 분광망원경을 이용해 초기우주에서 오리라 생각되는 적외선 우주배경복사의 스펙트럼을 분석해왔다.   ■ 관련 기사   1. 은하바깥에서도 우리가 몰랐던 무수한 떠돌이 별들이... [한겨레 사이언스온, 2014/11/07]   2. 우주탄생 초기 은하 밖에서도 별들 빛났다. [중앙일보, 2014/11/07]   3. 국내 적외선 우주기술로 우주 초기 모습 제시 [연합뉴스, 2014/11/07]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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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소식 구본철 교수, 9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구본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구 교수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6대 필수원소 중 하나인 인(P, 燐)의 생성과 기원을 처음으로 확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뼈대를 이루며 사람의 뼈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으로서 탄소, 수소, 질소, 산소, 황과 함께 지구 생명체의 탄생 및 유지에 필수적원소이나 아직 그 생성현장이 확인된 적은 없었다.    구 교수는 초신성이 폭발하고 남은 잔해인 카시오페이아 에이(Cassiopeia A)의 적외선 분광자료에 독창적인 방법을 적용, 방출선의 세기를 정량분석하여 인(P)과 철(Fe) 두 원소의 상대적 개수비가 태양계나 우리 은하에서 일반적으로 관측되는 양의 100배에 달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인의 함유량이 높은 것은 초신성에서 인이 생성되어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갔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구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대 및 미국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지난해 12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지(Science)를 통해 발표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인은 다른 원소들에 비해 천문학적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구 교수의 연구결과를 계기로 인의 방출선을 활용한 근적외선 연구가 별의 폭발이나 최종 진화를 연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하고자 1997년 4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1명씩 선정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 관련기사 1.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인'(P) 생성 규명한 구본철 교수 [중앙일보 이데일리, 2014/09/03] 2. '9월의 과학기술자상'에 구본철 서울대 교수 [연합뉴스, 2014/09/03]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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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성과 구본철 교수팀, 우주에서 다량의 인(P) 발견

    우주에서 다량의 인(P) 발견 별의 잔해에서 DNA와 뼈를 구성하는 생명체의 필수원소, 인의 생성과 기원을 확인하다.            구본철 교수 이용현 연구원  윤성철 교수  문대식 박사    ■ 국내 연구진이 300년 전 폭발한 별의 잔해에서 다량의 인(P)을 발견했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6대 원소 중의 하나로 생명체에 필수적인 인의 생성현장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구본철 교수(제1저자 및 교신저자)가 주도하고 이용현 연구원 및 윤성철 교수, 토론토대학교 문대식 교수,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 레이먼드 박사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사이언스(Science)지 최신호(12월 13일)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 Phosphorus in the Young Supernova Remnant Cassiopeia A)   연구에 이용된 초신성 잔해 카시오페이아 에이(Cassiopeia A)의 합성이미지. 붉은색, 초록색, 푸른색의 영역은 각각 초신성에서 생성된 철, 황, 산소가 풍부한 영역이다. 이들 영역에서 새로이 생성된 다량의 인이 관측되었다. 카시오페이아 에이는 질량이 태양의 15-25배 정도 되는 별이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로 추정 된다. [그림 : 구본철, 이용현(서울대), 문대식(토론토대학), NASA ]   ■ 생명체를 이루는 탄소(C), 수소(H), 질소(N), 산소(O), 인(P), 황(S) 등 주요원소의 기호를 따서 슈납스(CHNOPS)라 불리는 이들 6대 원소는 지구 생명체의 탄생 및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특히 인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뼈대를 이루며 사람의 뼈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이기도 하나, 우주 대폭발 직후 생성된 수소나 비교적 양이 많아 그 기원이 확인된 나머지 원소와 달리 양이 매우 적어 아직 그 생성현장이 확인된 적은 없었다.   ■ 연구팀은 1680년경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 카시오페이아 에이(Cassiopeia A)에 대한 적외선 분광관측을 통해 다량의 인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 관측된 인의 양은 태양계나 우리 은하에서 일반적으로 관측되는 양의 백배에 달하며, 초신성 핵융합 이론과 부합하는 양이다. * 초신성 : 폭발하는 별. 대부분은 질량이 태양의 8배 이상 되는 별들이 종말에 이르러 폭발하는 경우이다.   ■ 인의 함유량이 이처럼 높은 것은 초신성으로 폭발한 별에서 인이 생성되어 우주공간으로 퍼져 나갔음을 시사한다. ○ 질량이 큰 별의 중심에서 핵융합에 의해 인이 생성되고 초신성 폭발시 우주공간으로 퍼져나간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 관측에는 미국 칼텍(Caltech) 보유의 미국 팔로마산 5미터 헤일망원경에 장착된 적외선 분광기가 이용됐다. 문 교수가 개발에 참여한 이 분광기는 1.0에서 2.5 마이크론의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인의 상대적 함유량을 비교하는데 유용하다. ○ 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계기가 되어 인의 방출선을 이용한 근적외선 관측연구를 토대로 한 초신성의 핵융합 및 폭발, 항성최종진화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1. Element essential for life discovered in remains of supernova [nbcnews, 2013/12/13] 2. 초신성 잔해에서 다량의 인 발견…인의 기원 추적 [연합뉴스, 2013/12/13]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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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소식 이상각 명예교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취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김선동 이사장)은 신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NYSC) 원장에 과학자 이상각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대 천문기상학과와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관측천문학 석·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부회장,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및 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청소년의 인간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과 실험, 관측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14년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   ■ 관련기사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에 이상각 명예교수 [연합뉴스, 2014/07/01]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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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소식 Sascha Trippe 교수, 제2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Sascha Trippe 교수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에서 주관하는 '제2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제정돼 국내 과학기술과 관련된 370여개의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추천된 논문 중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상이다.   Sascha Trippe 교수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한국천문학회지(JKAS)에 게재 된 'A Simplified Treatment of Gravitational Interaction on Galactic Scales' 가 우수논문상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열린다.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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