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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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임명신 교수팀, “7차원 망원경 개발”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시상식 개최임명신 교수팀, “7차원 망원경 개발”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시상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을 2026년 1월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23개 부처 및 청에서 970개 성과를 추천받아 연구개발 및 경제ˑ사회적 파급효과가 높은 성과를 선별해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친 끝에 6개 분야, 100개의 우수성과를 최종 확정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7건의 성과가 선정되었으며,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임명신 교수가 ‘세계최초 천문관측용 광시야 동시 초분광 영상 다중망원경, ‘7차원 망원경’ 관측 개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로 선정된 성과자 12인(분야별 2인)에게 과기정통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부총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수하고 전체 우수성과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관계 규정에 따라 향후 국가연구개발 과제 선정과 사업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ˑ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과기정통부 표창 등) 후보자로 적극 추천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우수성과 전용 후속 R&D 사업을 추진해 연구 결과물들에 대한 기술성숙도 향상,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고, 부처 간 경계 없는 우수성과의 확산과 후속 성과 창출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7차원 망원경(7-Dimensional Telescope, 약자: 7DT) □ 관련 기사 "올해부터 후속 R&D 추진"…'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 개최 [출처: 동아사이언스, 2026/01/30]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서울대 7건 ‘최다’.. [출처: 베리타스알파, 2025/12/23] 비만치료제 기전 발견, K9자주포 엔진 국산화 등 국가대표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개 선정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 : 네이버 블로그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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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혜성 속 규산염 결정의 미스터리를 풀다.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혜성 속 규산염 결정의 미스터리를 풀다. - 폭발하는 태아별이 일으키는 규산염 결정화 - □ 연구필요성 혜성에서 발견되는 결정질 규산염은 매우 높은 온도에서만 형성될 수 있는 광물이지만, 혜성은 대부분의 시간을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서 보낸다. 이로 인해 결정질 규산염이 어디에서 형성되고 어떻게 혜성이 형성되는 영역까지 이동했는지는 오랫동안 설명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었다. □ 연구성과/기대효과 본 연구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이용해, 어린 태양을 닮은 태아별이 폭식으로 밝아질 때, 결정질 규산염이 원시행성계원반의 고온 내부 영역에서 형성되며, 이후 원반풍을 통해 외곽 영역으로 운반될 수 있음을 관측으로 최초 입증했다. 이는 태양계 형성 초기 물질 순환 과정과 혜성 및 행성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크게 확장하는 성과다. □ Journal Link: Nature(DOI: 10.1038/s41586-025-09939-3)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5-09939-3 □ 연구의 배경 혜성은 태양계 형성 초기의 물질을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보존하고 있는 천체로, 태양계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혜성에서 발견되는 결정질 규산염은 지구를 구성하는 주요 광물과 동일한 성분으로, 태양계 형성 당시의 고온 환경을 반영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결정질 규산염은 섭씨 6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만 형성될 수 있는 반면, 혜성은 대부분의 시간을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광물의 기원은 오랫동안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었다. 그동안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적 가설이 제시되어 왔다. 태양 근처의 고온 영역에서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난류 혼합이나 대규모 수송 과정을 통해 외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관측 증거는 부족했다. 특히 별이 형성되는 극초기 단계에서 광물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형성되고 이동하는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관측은 기존의 망원경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은 높은 민감도와 공간 분해능을 갖춘 적외선 관측 능력을 통해, 별 형성 초기 단계의 물리, 화학적 과정을 직접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JWST의 성능을 활용해, 결정질 규산염의 형성과 이동이라는 오랜 천문학적 난제에 대한 관측적 해답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 제임스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규산염 결정화의 실시간 관측 연구진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탑재된 NIRSpec(근적외선 적분 시야 분광기)과 MIRI(중적외선 적분 시야 분광기)를 활용해, 뱀자리 성운에 위치한 매우 젊은 태아별 EC 53을 집중적으로 관측했다. EC 53은 약 18개월 주기로 밝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accretion burst)을 보이는 천체로, 별과 원시행성계원반의 물리적 변화가 비교적 짧은 시간 간격으로 반복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연구진은 EC 53이 비교적 조용한 상태에 있을 때와 폭발 단계에 들어갔을 때를 각각 관측함으로써, 동일한 계(system)를 시간에 따라 비교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MIRI를 이용한 중적외선 분광 관측을 통해, 원반 내에 존재하는 규산염의 종류와 결정 구조를 정밀하게 식별하고, 이들이 공간적으로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지도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폭발 시, 결정질 감람석(Forsterite)과 결정질 휘석(Enstatite)이 별과 매우 가까운 고온의 원반 내부 영역에서 뚜렷하게 검출되었으며, 이는 폭발적 질량 유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한 가열이 규산염의 결정화를 직접 유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관측은 규산염 결정화가 별탄생의 매우 초기 단계에서, 그리고 짧은 시간 규모로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다. □ 결정화된 규산염을 운송하는 우주의 고속도로, 원반풍 본 연구의 또 다른 핵심 성과는, 고온 내부 영역에서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시행성계원반의 외곽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리적 메커니즘를 관측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이다. JWST 자료는 EC 53 주변에서 좁고 고속의 제트(jet), 상대적으로 느리고 넓게 퍼진 방출류(outflow)를 분해했는데, 이것은 원반 전체에서 기원하는 원반풍(disk wind)이 이들 제트와 방출류의 기원임을 보여준다. 이 원반풍은 막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의 중력 퍼텐셜을 벗어나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 ‘우주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원반풍은 고온 내부 영역에서 형성된 물질을 지속적으로 들어 올려 바깥쪽으로 운반할 수 있어, 장차 혜성이 형성될 수 있는 영역인 차가운 외곽 원반까지 결정질 규산염을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송 경로로 작용한다. 이러한 결과는, 결정질 규산염이 단순히 국지적인 고온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별탄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인 물질 순환을 통해 원반 전체로 재분배될 수 있 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태양계 초기 물질의 공간적 분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혜성 및 행성 형성 과정에서 광물 성분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설명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 □ 연구결과 본 연구는 별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accretion burst) 현상이 원시행성계원반의 안쪽 영역을 일시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규산염의 결정화를 직접 유도한다는 사실을 관측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이러한 고온 환경이 짧은 시간 규모로 반복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규산염 결정화가 별탄생의 매우 이른 단계에서 이미 시작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또한 본 연구는 고온의 원반 내부에서 생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의 넓은 영역에서 일어나는 원반풍(disk wind)을 따라 외곽 원반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함께 규명했다. 이는 향후 혜성이 형성되는 차가운 외곽 영역에 결정질 규산염이 존재하게 되는 물리적 과정을 처음으로 직접 설명하는 결과로, 별 탄생 과정에서의 물질 순환과 행성과 혜성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크게 확장한다. □ 용어설명 ※ 원시행성계원반(Protoplanetary Disk) : 별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서, 막 태어난 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원반 구조를 말한다. 이 원반은 별로 물질을 공급하는 동시에, 먼지와 입자가 서로 뭉치며 성장해 행성, 소행성, 혜성 등의 천체가 만들어지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태양계 역시 과거에 이러한 원시행성계원반을 거쳐 형성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 결정질 규산염(Crystalline Silicates) : 규칙적인 결정 구조를 가진 규산염 광물로, 섭씨 600도 이상에 이르는 높은 온도에서만 형성될 수 있다. 지구를 구성하는 주요 광물 성분이며, 혜성 및 원시행성계에서 발견되는 결정질 규산염은 태양계 형성 초기의 고온 환경과 물질 이동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여겨진다. ※ 원반풍(Disk Wind): 원시행성계원반의 안쪽 영역에서 가열되거나 자기장 작용에 의해 발생하여, 원반 표면을 따라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가스 흐름을 의미한다. 원반풍은 원반 내부에서 형성된 물질을 외곽 영역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별 형성 과정에서 질량과 각운동량을 조절하고 원반의 진화 및 행성 형성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그림설명 그림 1. 이 이미지는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에 탑재된 NIRCam(근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뱀자리 성운(Serpens Nebula)에서 활발히 형성 중인 원시별 EC 53을 원으로 표시해서 보여준다. (Credit: NASA, ESA, CSA, STScI, Klaus Pontoppidan (NASA-JPL), Joel Green (STScI) 그림 2. 이 그림은 원시별 EC 53를 둘러싸고 있는 가스와 먼지 원반의 절반을 나타낸 것이다. 중심에 있는 노란색 구는 별을 의미한다. 별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폭발은 원반의 안쪽 영역을 가열하며, 별에 더 가까워 온도가 높은 영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결정질 규산염(청록색 점)이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결정질 규산염은 이후 원반표면에서 만들어지는 바람에 의해 (청록색 화살표) 위쪽과 바깥쪽으로 날아오른다. 이러한 규산염들은 종종 원반의 가장자리까지 이동하게 되며, 그곳에서는 장차 혜성이나 기타 얼음 성분을 포함한 암석질 천체들이 형성될 수 있다. (Credit: NASA, ESA, CSA, Elizabeth Wheatley (STScI) □ 연구자 ○ 성 명 : 이정은 (제1저자/교신저자) ○ 소 속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천문학) 교수 ○ 연락처 : 02-880-6623, lee.jeongeun@snu.ac.kr ○ 성 명 : 백기선 (공동저자) ○ 소 속 :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연락처 : giseon.baek@snu.ac.kr ○ 성 명 : 김영준 (공동저자) ○ 소 속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천문학) 박사과정생 ○ 연락처 : yj_kim1012@snu.ac.kr ○ 성 명 : 김철환 (공동저자) ○ 소 속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천문학) 박사과정생 ○ 연락처 : chkim9407@snu.ac.k ○ 성 명 : 이선재 (공동저자) ○ 소 속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천문학) 박사과정생 ○ 연락처 : sunjae627@snu.ac.kr □ 관련기사 "세계 최초로 관측"...천문학자들 난제 푼 한국인 [출처: YTN 뉴스, 2026/1/22] 국내 연구진, 행성 형성 비밀 풀었다‥웹 망원경 첫 관측 [출처: MBC 뉴스, 2026/1/22] 행성 형성의 비밀, 국내 연구진이 풀었다…제입스웹 망원경 첫 관측 [출처: SBS 뉴스, 2026/1/22] 서울대 연구팀, ‘별 탄생’ 속 비밀 풀었다…규산염 결정화 원리 최초 입증 [출처: KBS 뉴스, 2026/1/22] 암석 행성의 주재료 ‘규산염’ 탄생 비밀 풀었다 [출처: 한겨레, 2026/1/22] 태양계 행성 탄생 비밀, 韓연구진이 풀었다 [출처: 동아일보, 2026/1/22] 국내 연구진, 행성 형성 비밀 풀었다…웹 망원경 첫 관측 [출처: 연합뉴스, 2026/1/22] 20년 전 예측한 이론…세계 최초로 증명한 韓 연구진 [출처: 한국경제, 2026/1/22]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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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채종철 교수 연구팀, ‘젊은 태양’에서 다중 온도 코로나질량방출의 징후 발견!‘젊은 태양’ 에서 다중 온도 코로나질량방출의 징후 발견! - ‘젊은 태양’에서 과거 태양폭풍의 단서를 찾다. - □ 연구필요성 과학자들은 태양이 내뿜는 플라스마 폭풍, 즉 코로나질량방출이 과거에는 지금보다 지구에 훨씬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이런 과거의 태양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 수소 알파선 분광 관측을 통해 젊은 태양별과 비슷한 항성에서 나오는 코로나질량방출을 관측하고자 해 왔으나, 충분히 빠른 속도를 가진 분출 현상이 예상보다 적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망원경의 공조 관측을 수행했다. □ 연구성과/기대효과 국제 연구팀은 공조 관측을 통해, 용자리 EK별에서 1만 K 온도를 보이는 플라스마의 분출과 온도가 10만 K인 플라스마의 분출이 동시에 일어나고, 10만 K 온도 플라스마는 1만 K 온도 플라스마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분출함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이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코로나질량방출이 초기 태양에서 자주 발생했음을 지지해 주는 연구 성과이다. 태양 활동이 과거에 지구의 생명 출현 및 진화에 미친 영향을 밝히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 Journal Link : Nature Astronomy, https://doi.org/10.1038/s41550-025-02691-8 □ 연구내용 o 과거에 태양폭풍은 매우 강하고 빈번해서, 지구상의 생명체 서식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줄 정도였음을 뒷받침해 주는 최신 과학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o 태양폭풍은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밝아지는 플레어, 그리고 플레어와 연관되어 행성간 공간으로 방출되는 거대한 플라스마 덩어리인 코로나질량방출을 아울러 이르는 현상이다. 태양폭풍은 지구의 고층대기와 자기권에 영향을 미쳐, 우주기상 현상을 지배하고 있다. o 그런데 과거에 태양폭풍은 지금보다 훨씬 강했을 것이며, 훨씬 자주 일어나서, 지구 대기를 벗겨 내고, 강력한 우주방사선을 생산함으로써, 지구상 생물체의 서식 환경에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태양 활동을 관측이나 실험으로 알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o 과학자들이 대안으로 찾아낸 것은 과거 태양과 비슷한 외계 항성을 관측하는 것이다. 용자리 EK별은 태양의 나이가 1억 년보다 어렸을 때의 모습과 매우 비슷한 항성이다. 과학자들은 이 별을 지상에서 관측하여 코로나질량방출의 단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 별에서 분출 속도가 충분히 빠른 경우는 드물어서, 강력한 코로나질량방출이 정말 자주 일어나는지 의구심이 생기게 되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채종철 교수와 연구원들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과 한국과 일본의 지상망원경을 동시에 가동하여 용자리 EK별의 공조 관측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보현산천문대의 고분산에셸분광기(BOES)를 사용하여 가시광 분광 관측을 수행했다. o 이 공조 관측으로부터 국제 연구팀은 용자리 EK별에서 코로나질량방출이 다중 온도 플라스마로 구성되었다는 관측적 증거를 세계 최초로 확보하였다.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의 자외선 분광기로부터 온도가 10 만 K인 따뜻한 플라스마가 초속 300에서 500 킬로미터로 방출되는 순간을 포착했으며, 이로부터 10분 후 보현산천문대 고분산분광기로부터 온도가 1만 K인 차가운 플라스마가 초속 70 킬로미터로 지속적으로 방출되었음을 확인했다. 따뜻한 플라스마는 차가운 플라스마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 이는 차가운 플라스마 관측으로만 추정하는 것보다, 이 별에서 훨씬 강한 항성폭풍이 더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로부터 태양에서도 과거에는 강력한 태양폭풍이 빈번하게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o 서울대학교 연구팀의 채종철 교수는 “초기의 젊은 태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하고 빈번한 태양폭풍은 초기 지구의 자기권과 대기를 벗겨 내고, 다량의 우주방사선을 생산해 냄으로써 지구상 생명체 출현과 서식 환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한다. 본 연구 성과는 한국, 일본, 미국의 국제적 협력 및 우주관측과 지상관측의 정밀한 조율에서 얻어졌다. 공조 관측을 이끌었던 일본 교토대학교의 나메카타 박사는 “비록 우리가 나라는 다르지만, 과학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 연구결과 Discovery of multi-temperature coronal mass ejection signatures from a young solar analogue Kosuke Namekata, Kevin France, Jongchul Chae, Vladimir S. Airapetian, Adam Kowalski, Yuta Notsu, Peter R. Young, Satoshi Honda, Soosang Kang, Juhyung Kang, Kyeore Lee, Hiroyuki Maehara, Kyoung-Sun Lee, Cole Tamburri, Tomohito Ohshima, Masaki Takayama & Kazunari Shibata (Nature Astronomy, in press) 국제 연구팀은 우주 및 지상 공조 관측으로부터 용자리 EK별에서 1만 K 온도 플라스마의 분출과 10만 K 온도 플라스마의 분출이 동시에 일어나고, 10만 K 온도의 따뜻한 플라스마가 1만 K 온도의 차가운 플라스마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분출함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이는 예상했던 바대로 코로나질량방출이 초기 태양에서 자주 발생했음을 지지해 주는 연구 성과로서, 초기 태양 활동이 과거에 지구의 생명 출현 및 진화에 미친 영향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용어설명 ※ 태양폭풍/항성폭풍: 태양/항성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플레어, 홍염분출, 코로나질량방출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 플레어: 태양/항성 대기의 일부분이 급작스럽게 밝아지는 현상으로서, 강력한 엑스선, 극자외선을 다량 방출한다. ※ 코로나질량방출: 태양/항성을 탈출하는 거대한 플라스마 덩어리이다. 초속 수백 km의 속도로 행성간 공간을 퍼져 나간다. □ 그림설명 [그림1] 용자리 EK별에서 관측된 항성폭풍. 파란색 부분은 초속 300-500 km로 분출되는 10만 K 온도 플라스마를, 붉은색 부분은 초속 70 km로 분출되는 1만 K 온도의 플라스마를 나타낸다. 별의 주변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다면, 항성폭풍에 의해 행성의 자기권과 대기권이 손실될 수 있다. (그림의 저작권은 일본국립천문대(NAOJ)에 있음) □ 연구자 대표 ○ 성 명 : 채종철 ○ 소 속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 연락처 : 02-880-6624, jcchae@snu.ac.kr □ 연구를 시작한 계기 -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현재 일어나는 태양활동을 주로 연구해 왔다. 그런데 과거의 젊은 태양에서는 현재보다 훨씬 태양활동이 활발했을 것이며, 이런 태양활동은 초기 지구의 생명체 출현 및 서식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 과거 태양 활동은 직접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젊은 태양과 비슷한 외계 항성을 관측하기로 결정했다. □ 연구과정 중 어려웠던 점 -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보현산광학천문대의 고분산에셸분광기(BOES)를 이용해서 용자리 EK 별에서 일어나는 항성폭풍을 관측하기로 했다. - 이 관측은 매우 어려운 관측이었다. 왜냐하면, 관측 기간 중 흐린 날이 많았고, 날이 맑아 관측을 수행하더라도 별에서 항성폭풍이 발생하지 않는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우주관측과의 공조관측으로 유의미한 항성폭풍을 관측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었다. □ 이전 연구와 차별화 포인트 - 본 연구는 지상의 여러 망원경과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조율되어 항성폭풍의 공조 관측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이다. - 이전 연구에서는 지상에서 주로 1만 K 온도의 차가운 플라스마 분출을 관측하는 데 머물렀지만, 본 연구에서는 1 만 K의 차가운 플라스마 분출 뿐 아니라, 우주망원경의 자외선 관측을 통해 10만 K 온도의 따뜻한 플라스마 분출을 모두 관측할 수 있었다. □ 관련기사 ‘젊은 태양’서 과거 태양폭풍 단서 찾았다 [헤럴드경제, 2025/10/27] 젊은 태양서 더 강했던 태양폭풍, 지구 생명 출현에 영향 [동아사이언스, 2025/10/27] 젊은 항성에서 과거 격렬했던 우리 태양폭풍 흐름 찾았다 [지금은 우주][아이뉴스24, 2025/10/27] 젊은 태양의 폭풍, 지구 대기 벗겨낼 만큼 강력했다 [조선비즈, 2025/10/27]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채종철 교수팀 등, 젊은 태양에서 과거 태양폭풍 단서 확인 [베리타스알파, 2025/10/28]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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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천문학전공 - 관악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왼쪽) 천문학전공 윤성철 전공주임교수, (오른쪽)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 지난 2025년 10월 1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전공주임 윤성철)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대학교 천문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천문학전공 윤성철 전공주임 교수, 황소성 교수와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양측은 ▲천문학 교육·체험 행사 공동 운영 ▲관악강감찬축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장비·정보 상호 교류 ▲시설 및 행사 운영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철 교수는 “천문학의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학문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천문학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에 확산하고,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로컬세계(https://localsegye.co.kr) ► 관련기사 관악문화재단–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천문학 대중화 위해 손잡다 [로컬세계(https://localsegye.co.kr), 2025/10/10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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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손주비 교수, 2025년도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수상물리천문학부 손주비 교수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 손주비 교수가 < 2025년도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을 수상하였습니다. '우수강의상’ 은 전달력이 뛰어난 훌륭한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킨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원에게 수여 되는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9월 12일 28동에서 열렸으며,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은 ?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수강생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전임 또는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최근 2개 학기 동안 강의한 자연과학대학 개설 교과목 1강좌에 해당하는 강의 평가 자료를 근거하여 각 학부(과), 학생회에서 추천받고, ‘강의 질 개선 노력’ 및 새로운 형태의 강의법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습니다. 우수강의상 수상자에게는 자연과학대학 전체교수회의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합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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