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
윤성철 교수
항성천문학 그룹에서는 별의 구조와 진화, 초신성 및 감마선 폭발체, 그리고 별이 우주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다.
빅뱅 이후 암흑시대를 거쳐 최초의 별들이 형성되면서 우주의 진화는 별들과 항상 함께 해왔다. 별들에서 발생하는 빛들은 주변을 밝힐 뿐아니라 별들이 발하는 강한 복사는 주변물질을 이온화 시키고 항성풍 및 별들의 초신성 폭발 등이 방출하는 에너지는 은하 내 물질의 진화에 큰 영향을 준다. 별은 아울러 우주의 화학적 구성 성분을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별 내부에서 발생하는 핵융합 반응은 헬륨보다 무거운 거의 모든 종류의 중원소를 생성해 내었고 이는 철, 규소 등 지구형 행성의 구성 성분과, 탄소, 질소, 인, 황 등 생명체에 필수적인 원소들을 포함한다.
별형성과정은 또한 생명의 기원에 필수적인 물 분자 및 각종 복합 유기 분자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별들과 더불어 만들어지는 행성계에 생명의 창발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항상 진화 코드와 유체 역학적 복사 전달 코드 등 다양한 이론적 수단을 이용하여 쌍성계를 비롯한 다양한 별이 구조와 진화를 탐색하고, 별 내부에서의 중원소 생성, 초신성의 광도 곡선 모델 등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특수한 성질을 띄는 별들의 분광 관측 등 여러 관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