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철 교수

채종철 교수는 지금까지 태양 대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자기 활동 현상을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고속영상태양분광기를 이용한 채층의 자기활동 현상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분야는 태양 자기 활동과 이에 연관된 우주 환경을 다룬다.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다음과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어떻게 태양 자기장은 소명되지 않고 되살아나는가?

자기장은 태양 대기에서 어던 역할을 수행하는가? 태양에서 자기 폭발 현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태양 폭발 현상은 지구 근접 우주 환경에 어떤 물리적 변화를 초래하는가? 태양 자기 활동이 지구 기후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가?

태양 연구를 위한 자료는 우주 관측과 지상 관측에서 나온다. 우주 자료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이 주도하는 일련의 국제 우주 관측 미션에서 나오며 대부분 공개된 자료이다. 지상 관측 자료는 주로 뉴저지 공과대학 빅베어 태양천문대에서 독자적 관측을 수행하여 얻고 있다. 

서울대 태양연구 팀과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으로 이루어진 한국 컨소시엄은 빅베어 태양천문대와 맺은 상호 협력 계약에 따라 1년에 15일을 관측할 수 있다. 이 천문대 1.6미터 망원경에 부탁된 고속영상태양분광기는 서울대 주도로 한국 컨소시엄이 만든 관측장비이다. 


[홈페이지] https://astro.snu.ac.kr/~chae/

고속영상태양분광기로 얻은 태양 흑점의 채층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