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 질문에 답을 찾는 천문학은 최첨단의 학문이면서 가장 오래된 학문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 천문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대중 과학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우주의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후원과 큰 힘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새 망원경 도입, 도서 확장, 연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연구 및 교육시설 확충에 뜻깊게 활용되었습니다. 

(예: 최의건 및 김인하 장학금 – 천문학 전공 학생 가족이 기부하신 기금을 바탕으로 매학기 장학금 지원, 이상각 망원경 –  이상각 명예교수님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연구 및 교육용 망원경 구축).

하지만 튼튼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위한 재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초과학 교육과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기부금에 힘입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천문학 대중화에 활용되었던 천체투영관이 28동 ‘관허 코스모스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곳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운영 예산 확보가 계속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