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 같은 기초과학은 어떤 형태로든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과학자들 입장에서야 기초과학은 국가가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 분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결과가 드러나지 않는 분야에 국민의 세금을 지원해야 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나름의 근거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과학자들은 국가를 대상으로 지원의 근거를 설득해야함과 동시에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도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해줄 의무가 있다. 국민과의 소통은 국가에게 지원을 근거를 제공해주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지원 정책을 알아보고, 국민과의 효율적인 소통 방법을 이야기해본다